안녕하세요? 호야로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이케아(IKEA)에서 구입한
책상을 조립 해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구매한 제품은 알렉스(ALEX)입니다.
거실에 두고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사용하려고 132Cm와 100Cm를 고민하다가
100Cm 길이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이케아 제품 중 특히
가구를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직접 만들기(DIY) 때문입니다.
사람에 따라 완제품을 선호하기도 하고
직접 조립하면서 재미를 얻기도 하는데
저는 조립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케아 제품은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를 꼭 봅니다.
저는 항상 구성품을 먼저 확인하고
종류별로 분류하여 작업 준비를 합니다.
이런 가구류는 부품의 수와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작업 중에 하나씩 찾아가며
조립하면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곤 합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방법이 다릅니다)
종류별로 분류를 하고보니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구성품 중 나사 하나의
수량이 맞지 않았습니다.
조립할 때 필요한 수량보다 많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부족할 때는 난감합니다.
https://www.ikea.com/kr/ko/customer-service/returns-claims/spareparts/
매장 선택 매장 정보 확인
www.ikea.com
어쩔 수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해당 부품을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2~4주 정도 걸리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일단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서랍, 상판, 다리를 순서대로 만들겠습니다.
작업은 설명서를 따라 하면서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은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면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은 항상 바닥이 아닌
러그나 작업을 위한 박스를 아래에 깔고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먼저 서랍 2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을 가져와서
동봉되어 있는 도구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서랍의 옆 면을 먼저 붙여주고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켜 줍니다.
이어서 플라스틱 볼트로 고정을 시켜줍니다.
고무망치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음은 상판을 조립해보겠습니다.
상반을 작업공간 가운데로 가져와서
볼트 6개를 고정시켜 줍니다.
여기에 서랍 2개가 들어갑니다.
상판 가운데 서랍이 양 옆으로
열릴 수 있도록 레일을 설치합니다.
레일을 양쪽에 볼트를 이용해서 고정시켜 줍니다.
완성된 중간 받침을 상판에
올린 다음 서랍을 넣어 줄 예정입니다.
상판과 중간 받침이 고정될 수 있도록
시계방향으로 돌려 고정을 시켜 줍니다.
다음은 상판에 멀티탭을 수납할 공간에
경첩을 달아 줄 작업입니다.
상판의 옆 면을 붙여 줄 차례입니다.
이때 구멍이 뚫린 부분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생각해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야 이 위에 상판 바닥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상판 바닥판을 위에 올려서
모양을 맞춰줍니다.
모양을 맞추는 방법은
볼트들이 들어갈 구멍에 맞게
위치시켜 주면 됩니다.
바닥판을 고정시키기 위해
중간 받침에 볼트를 하나 넣어줍니다.
육각렌치가 필요한데 이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리를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알렉스(Alex) 책상의 다리는 철제입니다.
연결된 다리가 고정될 수 있도록
중간 바를 넣어 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제 상판 위에다 다리를 올려 조립하면
거의 완성입니다.
다리를 상판에 올릴 때 주의사항은
상판의 바닥면이 하늘을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리와 상판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리에 있는 구멍과 상판의 구멍이
통하도록 위치를 잡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볼트로 각 구멍을 조여서
상판과 다리를 완성합니다.
다음은 상판의 멀티탭을 넣을 공간에
가벽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가벽은 책상 상판 윗 쪽에
넣어주기만 하면 공간이
분리되어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전선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책상에 멀티탭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고 나니 이 공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상판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경첩을 달아주기입니다.
만들어 두었던 서랍 2개를
레일에 연결해 주고 서랍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중간에 볼트로
고정시켜 주면 끝입니다.
완성된 이케아의 알렉스(Alex)입니다.
만드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충분히 혼자서 만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의자는 이케아에서 같이 구매 한
어린이 의자 우르반(Urban)입니다.
조금 높은 의자로 가끔 홈카페로도
연출을 해볼까 싶어서 우르반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항상 이케아에 다녀오면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이유는 아마도 직접 조립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까지
소비할 수 있는 시간.
여러분들도 무엇을 한 번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늘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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